[게임동아 조영준 기자] 넥슨은 금일(24일) 일산 킨텍스에서 '2016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THE 아라드'(이하 '2016 던파 페스티벌')을 개최하고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를 공개했다.
![2016 던파 페스티벌](http://file.gamedonga.co.kr/files/2016/12/24/A5.jpg)
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함성이 함께한 이번 '2016 던파 페스티벌'에서는 신규 캐릭터 프리스트의 여성 캐릭터가 공개됐으며, '전설 던전', '비탄의 탑' 등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및 게임의 개발사 네오플의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다.
![프리스트(여)- 무녀](http://file.gamedonga.co.kr/files/2016/12/24/A1.jpg)
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오랜 시간 게이머들의 애를 태운 신규 캐릭터 프리스트(여)의 발표였다. 위장자에게 가족을 잃은 슬픔을 신앙심으로 극복한 19세 소녀라는 컨셉으로 등장한 프리스트(여)는 '크루세이더', '이단심판관', '무녀', '미스트리스' 등으로 전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.
먼저 '크루세이더'는 거대한 십자가와 판금을 방어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, 신성력을 이용한 다양한 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.
![프리스트(여)- 이단심판관](http://file.gamedonga.co.kr/files/2016/12/24/A.jpg)
아울러 위장자와 이단을 불꽃으로 정화하며, 배틀액스와 중갑 방어구를 사용할 수 있는 '이단심판관', 용의 무녀로 염주와 부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마법형 캐릭터 '무녀', 7가지 원죄의 힘을 사용하여 낫으로 적을 소멸하는 '미스트리' 등 프리스트(여)의 개성 넘치는 전직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.
특히, 업데이트 발표 후에는 프리스트(여)의 신규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약 500여 석의 체험존이 공개되어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은 바로 프리스트(여)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.
이와 함께 현장에서 발표된 '2016 던파 겨울 업데이트' 콘텐츠도 큰 주목을 받았다. 먼저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한 '비탄의 탑'이 추가된다. 비탄의 탑은 실제 '던파'를 플레이 하는 게이머 중 100명을 선정해. 비탄의 탑을 지키는 강자(적 또는 상대방 캐릭터)로 제작한 콘텐츠다. 50층까지 클리어 한 게이머의 경우 8~90레벨의 '에픽 장비 항아리' 구매 재료를, 100층에서는 8~90레벨의 '에픽 아이템 무기 항아리'를 얻을 수 있다.
아울러 전설 던전 '에컨: 파괴된 신전'은 현존 최고 레벨의 '퀘스트 레전더리 장비'를 얻을 수 있는 던전으로, 게이머는 '에컨'으로 행성을 이동해 '투기'라는 힘을 얻게 되며 기존과 다르게 액션 및 투기를 수집하고, 이를 개방하며 싸우는 형태의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. 또한, 90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아이템은 무기를 제외한 열한 개의 부위로 이루어져 있으며, 세트 옵션 효과와 함께 제작 시 시스템을 통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.
![2016 던파 페스티벌](http://file.gamedonga.co.kr/files/2016/12/24/a7.jpg)
또한, 미니 레이드 형식의 PvE 콘텐츠로, 수호신을 선택하여 길드원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'길드대전', 85레벨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와 진혼/리버레이션의 무기 강화 기간이 단축되는 등의 신규 시스템도 공개됐다.
![2016 던파 페스티벌](http://file.gamedonga.co.kr/files/2016/12/24/a6.jpg)
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. 게이머가 직접 몬스터 '에게느'의 팔 모양을 장갑을 착용해 에어볼을 캐치한 만큼 기념품을 제공하는 '에게느의 멘탈', QR코드를 촬영해 신년 에픽 운세에 대한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 상품이 증정되는 '루크의 예언' 등 다채로운 현장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.
아울러 던파의 개발사인 네오플의 개발자들이 직접 네오플에 입사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취업특강, 던파 OST 제작 비화 및 게임의 디자인, 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현장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기도 했다.